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이 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청정 울릉' 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일주도로 전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0일간을 '일주도로 집중 정비 기간'으로 지정하고 겨울철 제설 작업과 스파이크 타이어 사용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을 집중 보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겨울철 눈길 주행으로 오염되거나 파손된 도로 구간을 복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스파이크 타이어 사용으로 훼손된 도로 노면 보수, 도로 분진 제거, 주요 터널 내부 벽면 세척, 배수로 준설 및 기능이 저하된 안전시설 점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울릉도의 대표 교통축인 울릉도 일주도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작업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노면 청소 작업도 시작했다. 이를 위해 노면 청소차 1대와 살수차 1대를 투입해 도로 위 미세먼지와 각종 이물질을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시가지와 터널 등을 대대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다만, 섬 지역 특성상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 일정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울릉군은 도로 시설 정비와 함께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도로 파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스파이크 타이어 사용 금지 홍보를 통해 도로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겨울을 지나며 오염된 도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울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작업 구간에서는 서행 운전과 함께 깨끗한 도로 환경 유지를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도로 환경 정비뿐 아니라 관광지 주변 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tk@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