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서희철 대전시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5일 후원회장으로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류 전 감찰관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 소집된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소집한 대책회의를 거부하며 공직자로 유일하게 사표를 제출, 위헌적 계엄에 저항한 상징적 인물이다.
그는 계엄이 진행 중인 지난 2024년 12월 4일 0시 09분 박성재 법무부장관의 대책회의를 적극적으로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정부 내에서 계엄을 반대해 사직한 유일한 고위공직자다.
지난달에는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공판에 출석해 "박 전 장관이 계엄 관련 지시를 내렸을 개연성이 커 보인다고 진술했다"고 강단있게 밝힌 바 있다.
서희철 예비후보는 "내란에 가장 적극적으로 저항했던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하게 됐다"며 "현직 서구청장은 내란에 동조하고 두둔했다는 시선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지역의 내란잔당을 완전히 청산하고 서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류혁 전 감찰관은 "내가 사표를 제출한 이유는 계엄이 '우리의 일상'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고 오히려 무시했다는 점"이라며 "서희철 후보는 구민 개개인의 일상에 관심을 갖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무부 근무를 시작으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봤는데 공직자로서 실력과 청렴함, 기본적인 소양을 갖췄다고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류혁 전 감찰관은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검사로 임관했다. 지난 2005년에는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법무팀 상무보 대우)을 지냈고 이후 검찰에 복귀해 대검 조직범죄과장, 속초지청장, 통영지청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지난 2020년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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