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1일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2026년 외암마을 정월대보름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인 '장승제'로 시작됐다. 마을 입구에서는 소망을 담는 '소원지 쓰기' 체험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제기차기·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시는 행사 개최 이틀 전,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민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당초 예정됐던 '달집태우기' 행사를 선제적으로 취소하고 이를 사전에 안내했다.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5000여 명의 방문객은 안내에 적극 협조하며 질서 정연하게 행사를 즐겼다.
시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달집태우기 취소 결정에 너그러운 이해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전통문화 축제로 준비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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