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함평=김동언 기자] 전남 함평군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특화전략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새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국정 방향이 구체화 되고,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광역 행정 체계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미래 성장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함평군은 GIST와 협력해 군의 산업·정주·농축산·에너지 등 지역 여건을 종합 분석하고, 국가 산업정책과 연계 가능한 전략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정부 정책 건의와 국책사업 유치 등 행정 통합에 대응하기 위한 단계별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및 반도체 산업 육성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농축산업 고도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각종 공모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철저하게 검토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AI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GIST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기반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도출하고, 사업화 및 정책화 가능성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등 외부 환경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기초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함평군이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수행할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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