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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문화예술이 산업 되는 세종 만든다"
3일 제3차 공약 발표...1조5000억 매출·1만 일자리 공약
한예종 유치·세종 DMC 조성·MICE 밸류체인 구축...“행정수도 넘어 문화수도 도약”


조상호 예비후보가 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세 번째 공약으로 문화수도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조상호 예비후보가 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세 번째 공약으로 문화수도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세 번째 공약으로 '문화예술이 산업이 되는 세종'을 제시하며 문화수도 구상을 내놨다.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문화 브랜드를 구축해 임기 내 문화산업 매출 1조5000억 원, 관련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조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은 문화예술 창작 기반과 산업 연계 인프라가 부족하고, 행정수도에 걸맞은 문화 브랜드도 부재한 상황"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발상과 집중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문화예술의 새로운 DNA,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허브'를 비전으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K-문화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 △신(新)수도권 MICE 밸류체인 구축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문화·콘텐츠·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문화경제부시장'을 신설해 정책 일관성을 높이고, 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시민문화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를 통해 창작·교육·제작이 결합된 예술인재 양성 체계를 만들고, 세종예술의전당을 자체 제작 콘텐츠를 상시 선보이는 제작극장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콘텐츠 산업 육성 방안도 내놨다. 서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센터)가 기존 미디어 중심지라면, 세종에는 미래 미디어 중심의 '세종 DMC'를 조성해 제작–실증–유통–창작 스케일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종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해 콘텐츠 코리아 랩, 창·제작 스튜디오, 웹툰캠퍼스 등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문화와 산업, 관광을 잇는 '신수도권 MICE 밸류체인'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대평동 종합운동장과 버스터미널 부지에 국제회의·대형공연·전시·스포츠가 가능한 '세종 아레나'를 조성해 거점지구로 삼고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에는 글로벌 수준의 미술관·박물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 기능 확장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금남면 일대에는 금강수목원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예술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조치원 공연예술특구·북부권 역사문화지구·금강 생태문화관광벨트 등을 연계해 세종 전역을 남북으로 잇는 문화예술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세종의 새로운 문화정책은 예술에 대한 존중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예술인과 시민, 마을공동체가 주도하는 문화자치 기반을 마련해 ‘예술인이 행복한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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