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일본의 부당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과 우리 측 인사에 대한 입국 거부 조치 등으로 한일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33명의 어린이들이 국회에 모여 독도 수호의 의지를 천명했다.
3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실, 더키움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주최로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 6·25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독도를 사수했던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일본의 영토 도발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독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재롱의 사회로 막을 올렸다. 전국에서 700여 명의 지원자를 뚫고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3명의 정예 대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형식을 넘어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발 대원들이 입장하는 '33인 런웨이'를 시작으로, 독도 관련 상식을 겨루는 '독도대첩 골든벨'이 이어졌다. 또 지난 1년간 활동한 2기 대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려 세대 간 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영예의 대상에 문하윤·최로아, 성일종 국회의원상에 송보들·천송이,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상에 최다온·김서언·김라엘·강동헌·정서아 대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독도사랑운동본부 구재홍 부총재는 축사를 통해 "일본의 억지 주장 속에서도 여기 모인 33명의 어린이 대원들이 있는 한 독도는 영원히 우리의 영토"라며 격려했다. 이어 더키움 엔터테인먼트 정경선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과 선한 영향력이 독도 사랑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행사의 피날레는 전 대원이 함께 부른 '독도송(어두운 밤에도)' 합창이 장식했다. 어린이들의 맑고 힘찬 목소리는 일본의 역사 왜곡을 꾸짖고 독도 수호의 진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울림이 됐다.
앞으로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는 1년간 독도 직접 탐방, 홍보 콘텐츠 제작, 역사 왜곡 바로잡기 캠페인 등 '독도 홍보 전사'로서 본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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