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민덕희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이 아동 보호와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대책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민덕희 의원은 24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문수주공아파트 인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주민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가까이 위치해 아동과 학부모의 우려가 큰 곳으로, 촘촘한 관리와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간담회에는 여수시와 여수경찰서,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파트 주변 음주와 소란 등 주민 불안 요인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단속 중심의 일시적 대응을 넘어 예방·관리·지원이 결합된 종합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간담회에서는 음주·소란 취약 구역에 대한 환경 개선과 관리 근거 마련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꽃나무 식재 등 환경 개선을 비롯해 음주·소란 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정비, 특별 관리구역 지정 검토,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등이 거론됐다. 알코올 선별 검사 및 상담 연계, 금연 프로그램 지원 등 예방 중심 지원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안전권 확보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민원 대응 과정에서 폭언과 위협에 노출되는 사례가 공유되면서 비상벨 설치, 안전 매뉴얼 정비, 청원경찰 도입 검토, 경찰과의 신속 대응 체계 강화, 직원 대상 안전교육과 심리 지원 연계 등 보호 방안 필요성이 제시됐다.
민덕희 의원은 "최근 사건으로 주민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진 만큼 보여주기식 대응이 아니라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어르신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단계별 점검과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시와 여수경찰서는 취약 구역 환경 개선과 합동 순찰 강화를 추진하고, 복지기관과 연계한 상담·관리 체계를 병행해 단계적으로 생활안전 수준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kde32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