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도는 24일 도청 왕인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진아 브랜드유리더십센터 소장을 초청해 '다양성의 차이, 존중의 행정'을 주제로 제302회 전남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대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의 언어와 태도가 지역 사회 인권 존중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외국인 주민·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권 강화와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공직 현장에서의 응대 방식과 표현 하나가 도민에게 미치는 의미를 되짚어보며 공직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아 브랜드유리더십센터 소장은 △다문화 시대 문화 차이에서 비롯되는 갈등 사례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방향 △공직자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함께 살아가는 지역 사회 구성원인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존중하고, 공공 서비스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용어·절차·응대 기준을 더욱 세심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장에서 무심코 사용한 표현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에게 차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성찰하는 시간이었다"며 "교육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국제 감각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공직자들이 다문화 시대에 부응하는 행정을 하고 있는지 되짚어보고, 공직 사회가 스스로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남도인재개발원의 도민·공직자 교육과정에 다문화 이해와 공감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도·시군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지속 추진하는 등 공직자의 국제 감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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