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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장애인 평생교육도시 공약 "함께 배우는 대전 만들 것"
장애인평생학습관(가칭) 설립, 유형별 맞춤 인프라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거버넌스 체계화·대상별 맞춤형 교육 제시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정예준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대전을 '장애인 평생교육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장애인평생교육법'의 시행(2027년 5월)을 앞두고, 지역 차원의 선제적 준비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성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권 보장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라며 "학령기를 마친 장애 성인들이 배움을 통해 자립하고 사회에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청 산하 유휴시설을 활용, ‘대전장애인평생학습관(가칭)’을 설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본원을 거점기관으로 삼고, 지역별 협력기관을 연결하는 분산형 네트워크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전 서구 등 기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지역을 확대하고, 시각·청각·발달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학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설비 표준안을 도입해 △이동권 보장 △수어통역 및 화면해설 의무화 △웹 접근성 강화 등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 평생교육센터 설치를 확대해 학령기 이후 자립생활 훈련과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기초 문해교육, 검정고시 지원, 디지털 직무교육(영상편집·IT 활용 등),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닌 '성장하는 배움터'로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비장애 형제자매와 보호자를 위한 심리상담 및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가족 전체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성 예비후보는 장애인 전담 평생교육사, 수어통역사 등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역량 강화 연수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청과 시청을 총괄기관으로 하고, 대전특수교육원·평생학습관·평생학습원 등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10개 대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원, 공공도서관 등과 연계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 예비후보는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인프라를 설계하고, 대전시와 대학, 복지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 예비후보는 "장애인평생학습관 설립은 소외되었던 이들의 손을 잡고 사회라는 무대로 함께 나아가는 동행의 시작"이라며 "시민들이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삶의 풍요를 누렸듯, 장애 성인들도 배움을 통해 ‘내일’을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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