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품질 향상·장비 구매 부담 완화·작업 환경 개선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추진한 자동차정비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만족도가 97%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322개 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정비업 지원 사업'은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정비·검사장비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다. 지난 2024년에는 114개, 지난 2025년에는 231개 업체를 각각 지원했다.
이번 조사는 사업 전반의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 사업 효과성 등을 파악해 향후 운영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 70%, '만족'이 27%로 집계됐으며 '불만족' 응답은 없었다.
특히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와 관련해 응답자의 72%가 '정비 품질 향상'됐다고 답했다. 이어 '장비 구매 부담 완화'(44%), '작업 환경 개선'(40%), '매출 증대'(33%)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 업체 특성을 살펴보면 자동차전문정비업(3급 카센터)이 81%로 가장 많았고, 20년 이상 장기간 운영한 업체가 61%를 차지했다. 도는 최근 확대되는 친환경 자동차 정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가 장비 구매 지원이 필요한 업체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업체들의 요청사항은 지원 규모와 예산 확대, 지원 품목 다양화 등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자동차정비업 지원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찬웅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장 정비업체들의 요구사항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정비업 종사자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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