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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우주항공 기업유치 성과 '가시화'
항공부품 기업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투자 본격

항공기 부품 전문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우주항공국가산단에 본격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진주시
항공기 부품 전문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우주항공국가산단에 본격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 분야의 기업 유치 활동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항공기 부품 전문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지난해 10월 경남도 및 진주시와 투자 협약(MOU)을 체결해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입주를 공식화하고 본격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지난달 8일에는 부지 분양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달 20일에는 추가로 부지를 확보하는 계약을 추진하며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세계적인 헬리콥터 제조사인 '벨 텍스트론'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1차 협력업체로 그동안 축적된 항공기 부품의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일본의 자동차·항공우주 관련 기업인 스바루 1차 협력업체로도 등록되며 세계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진주에 생산 및 투자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기업 유치에서 투자 실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우주항공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V)’를 지역의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를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 집적화를 추진하며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단순한 산업 용지 공급을 넘어 기업 맞춤형 지원과 입주기업 간의 사업 연계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 온 것이 투자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프라와 여건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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