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이 경북도청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재공급에 나선다. 분양가를 평당 50만 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걸며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 총 20필지에 대한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 가능 업종은 △전기·전자 △계·장비·금속 등 첨단제조업을 비롯해 △연구개발(R&D) △정보통신 △교육서비스업 등 지식문화산업 분야다.
군은 첨단·지식산업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신도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분양의 최대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예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를 개정해 입주 기업에 대한 분양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이 공장 등록 등 사업을 개시한 뒤 군의 분양가 지원을 받을 경우, 용지를 평당 50만 원대에 확보할 수 있다. 인근 산업단지와 비교해 상당한 가격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건이라는 평가다.
군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출향 기업인을 대상으로 단지를 직접 소개하고, 유관 기업체에 분양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성영희 예천군 지역경제과장은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기업 유치는 필수 과제"라며 "경북개발공사와 경상북도와의 협업을 강화해 투자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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