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 토사 유출, 사면붕괴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규모 산지개발지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며 3000㎡ 이상 산지개발 미준공지와 임야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총 303건, 161만 7024㎡ 규모이며 시는 점검 대상 기준을 기존 5000㎡ 이상에서 3000㎡ 이상으로 확대해 보다 촘촘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해빙기(2월), 우기 전(5월), 장마·집중호우 대비(6월) 등 연 3회 점검 체계를 확립해 계절별 재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 옹벽 및 구조물 균열·변형 여부, 배수시설 설치·관리 상태, 토사 유출 및 붕괴 위험 요소 등이다. 특히 1만㎡ 이상 대규모 사업장은 감리자와 함께 중복 점검을 해 안전 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조치명령 통보와 함께 필요시 공사 중지, 출입통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병행하고, 보완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와 지반 약화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관리 소홀이나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