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전남 광양시장을 대상으로 공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직권조사 요청서가 전남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13일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요청은 비슷한 시기에 조사된 광양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너무나 상이해 유권자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조사결과 및 절차 등에 대해서 직권으로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제출됐다.
먼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광양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36.0%,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32.7%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해당 조사는 2026년 2월 7일부터 8일까지 광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하지만 인터넷언론 케이저널이 의뢰하고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광양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 박성현 전 사장이 41.2%, 정인화 광양시장이 31.9%를 기록한 것으로 공표됐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박성현 전 사장이 48.2%, 정인화 시장이 35.3%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026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광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93%와 유선전화 RDD 7%를 활용한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로 공지됐다.
이번에 선관위에 접수된 직권조사 요청서에는 △조사 수행 과정 △표본 완성 경로 △무선·유선 혼합 방식의 운영 △조사기관과 공표 매체 간 관계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 및 선거여론조사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적 적정성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남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접수된 요청서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검토 여부와 처리 절차를 결정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조사기관이나 공표 매체를 상대로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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