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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동연 "우리 당·우리 대통령 성공 위해 앞장서겠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깊은 성찰…식구, 동지 의식 갖겠다"
김건희 모친 최은순 향해 "질 나쁜 가족 비즈니스 근절시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TBS 라디오 '봉지욱의 봉인해제'에 출연해 앵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TBS 방송 화면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TBS 라디오 '봉지욱의 봉인해제'에 출연해 앵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TBS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내란과 대선 경선을 거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우리 당, 우리 대통령이 성공하게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TBS 라디오 '봉지욱의 봉인해제'에 출연해 "4년 전 지방선거 뒤 오만했다는 자성을 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4년 전 선거에서 박빙으로 어렵게 이겼다.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이 도와주셨고, 머리 하얀 우리 당원 동지께서 유세장까지 오셨는데 제가 우리 식구, 동지 의식이 부족했다"며 거듭 머리를 숙였다.

그는 "당심과 당원 동지들을 안는 정치인보다는 관료로서 효율성이나 속도감에 치중하지 않았나 성찰했다"며 "배은망덕 얘기까지 들었다. 처음에는 서운했지만 돌이켜 보니 그런 측면도 있구나, 더 성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우리 대통령이 성공하게끔 앞장서고, 우리 식구, 우리 동지 의식을 더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을 두고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가격 담합과 전세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단을 8배 늘린 TF의 활동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부동산 가격을 일정 금액 이하로 못 내놓게 한다든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을 압박해 가격을 못 떨어뜨리게 하는 사례를 하남, 성남 등에서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가 오히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딴지를 걸고 있다. 공급 대책을 비난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도 손 놓고 있다"며 "경기도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담합 행위를 근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세 체납 전국 1위인 김건희 씨의 모친 최은순 씨를 향해서는 "내용의 질이 안 좋다. 권력을 이용한 최은순 일가의 가족 비즈니스를 반드시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최은순 씨가 과징금을 내지 않자 그의 전국 부동산 물건 21건 가운데 하나인 서울 건물에 대해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자 최 씨는 체납액의 절반 수준이 13억 원을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도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나머지 1원까지 완납시켜 조세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이날 스스로 '해결사'라고 지칭하며 "4년 동안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 약속을 이미 지난해 가을에 초과해 이뤘다. 최근에는 지방도로 지하에 전력망을 설치하는 계획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망 공급 문제를 해결했다"며 "서울 시내버스 파업 때는 경기도~서울 출퇴근 노선에 예비 차량을 공급해 선제적으로 대처했다"고 자평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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