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설 연휴 기간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경북 북부권 권역 의료 거점으로서 명절 기간 급증하는 중증·응급 환자에 대비해 전사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동병원은 그간 각종 평가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역량을 입증해 왔다.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8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대구·경북 유일 기록을 세웠다. 또한 국가적 재난 및 의료 위기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도 4회 연속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다.
실질적인 치료 성과도 두드러진다. 2025년 2분기 기준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는 32.1%로 권역센터 평균을 상회했으며, 타 병원 전원 없이 치료를 완료하는 '최종치료 제공률'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중증환자를 외부로 전원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책임 치료하는 권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중증 외상과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대비해 분야별 전문센터를 24시간 풀가동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이 상주하며 상시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소아응급진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이 365일 24시간 전문 진료를 담당한다. 권역외상센터 역시 외상 전담 전문의가 상시 근무하며 즉각적인 응급수술과 중환자 치료에 대응한다.
닥터헬기도 연휴 기간 정상 운항한다. 출동 요청 시 평균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권역심뇌혈관센터는 혈관조영촬영기 5대를 가동해 동시다발적 심·뇌혈관 응급 시술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안동병원은 2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경북 북부권의 중증·응급·최종치료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전면 배치했다.
강신홍 이사장은 "명절에도 모든 방문객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지역 필수의료와 최종치료의 보루로서 권역의료체계의 중심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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