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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대구시장 출마 선언…"난 극우 아니라 추진력 있는 리더"
박정희 정신 이어받아 대구의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강조
"'윤 어게인', 국회 권한 남용에 대한 저항이자 시민 목소리"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보수 여전사'로 불리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대구시장 출마설이 돌았으나 방통위 해체와 관련한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및 가처분신청 등을 이유로 출마 결심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 9일 출판기념회를 연 데 이어 이날 전격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추진력으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채보상운동은 우리 문제를 우리가 책임지겠다는 시민의 결단이었다"며 "그 정신이 대한민국을 움직였고 그 정신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눈치 보지 않고, 계산만 하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어게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나는 극우가 아니다"라면서 "'윤 어게인'은 입법부 권한 남용에 대한 저항이고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라고 답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방통위원장 시절 탄핵·복귀·파면 과정과 좌절감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국회가 대통령의 인사권·예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감옥에 있고 국회는 아무런 제재나 통제 또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며 '윤 어게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또 "애국시민은 우리가 껴안아야 할 대상이고 대한민국에는 강성 지지자가 있을 뿐이지 극우는 없다"면서 "극우는 폭력을 사용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마땅히 해야 할 이야기를 하는 이들을 극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극우' 관련 질문을 한 기자에게 '극우라는 개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시민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시민들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추진력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원한다"며 "나를 지지하는 것은 자발적이고 자동적인 시민정신"이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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