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김선광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중구 2)이 "사람이 다시 모이고 삶이 살아나는 중구를 만들겠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12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으면서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그는 "중구는 대전의 뿌리이자 출발점이지만, 잃어버린 16년 동안 원도심은 활력을 잃고 골목상권은 버티기에 급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청년은 떠나고 어르신은 불편을 감내하는 현실 앞에서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중구 상황을 "중요한 갈림길"로 규정했다. 화려한 구호보다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고 실력 있는 실무형 구청장', '젊고 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구에서 태어나 자라고 현재도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김 의원은 "구민의 불편과 골목상인의 한숨, 청년과 부모의 걱정을 책이 아닌 삶으로 배웠다"며 지역 밀착형 행정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그동안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회에서 예산과 정책으로 중구를 챙겨왔다"며 행정 경험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5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우선 원도심을 사람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단순 지원을 넘어 문화·관광·야간경제와 연계해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유입 정책도 전면에 내세웠다. 청년주거, 청년창업, 문화일자리를 연계해 "중구에서 시작하면 기회가 있다"는 확신을 주겠다고 밝혔다.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 편안한 도시 조성도 약속했다. 생활 SOC 확충, 보행 안전 강화, 돌봄과 복지를 현장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구 8학군' 조성을 내걸며 교육 경쟁력 강화 의지도 밝혔다.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넘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 때문에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정 운영 방식의 변화도 약속했다. 관리형 구청장이 아닌 실력 있는 실무형 구청장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즉시 실행하는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과거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실질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는 말로 박수받는 일이 아니라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줄여가는 일"이라며 "중구의 변화는 선언이 아니라 예산과 사업,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쇠퇴했다는 평가를 받는 중구도 충분히 다시 도약할 수 있다"며 "문제는 누가, 얼마나 진심으로 책임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중구의 삶을 아는 사람으로서 중구의 내일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다시 도약하는 중구, 사람이 다시 모이는 중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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