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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 남구청장 공천 경쟁 본격화…현직 구청장 vs 시의원
오은택 구청장 출마 이어 김광명 시의원 도전장
남구 당협위원장인 박수영 의원 의중에 관심


김광명 부산시의원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박호경 기자
김광명 부산시의원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박호경 기자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부산 남구청장 공천을 두고 현직 구청장과 광역의원이 맞붙게 됐다.

김광명 부산시의원(국민의힘, 남구4)은 1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부산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시의원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전문성이 뛰어난 공무원들과 함께 공직사회가 공정하고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보완하겠다"며 "내부 소통과 책임 행정을 강화해 주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의원과 시의원을 모두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와 국회, 구청과 공직 조직을 긴밀히 연결해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겠다"며 부산항선 트램 추진, 용호동 금융자사고 건립, 문현동 체육행정복합청사 조성, 부산외대 공영개발, UN기념공원에 평화·문화 벨트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 시의원은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온 시의원이다. 남구의 미래는 협력과 실행에 달려 있다"며 "부산시와 국회, 구청과 공직 조직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조율하고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시의원이 부산 남구청장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에서 오은택 현 구청장과 양자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오 구청장은 지난 10일 출마 선언을 통해 "지금 남구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다음 단계의 결과로 완성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바 있다.

국민의힘 부산 남구청장 공천을 두고 현직 구청장과 시의원이 경쟁을 벌이게 되면서 남구 당협위원장인 박수영 의원의 의중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오 구청장과 박 의원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시각이 다수인 상황이고 실제 오 구청장의 출마 현장에는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하지 않기도 했다.

반면 이날 김 시의원의 출마 선언 장소에는 남구를 지역구로 둔 부산시의원과 구의원이 참석해 남구 당협위원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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