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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군위군수 출마 공식 선언
“예산 5000억 원 시대 열고 산업·관광·농업 균형 발전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군위 만들겠다”

군위군수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정창구 기자
군위군수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정창구 기자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12일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 군위군 사무실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 군위군수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군위는 전국 최고령사회이자 지역소멸 위기 1위 지역이라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대구 편입 이후에도 예산과 행정 여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군세가 비슷한 청송군과 비교해 최근 3년간 3300억 원가량 적은 예산을 확보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재정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군위군수는 단순한 행정 책임자가 아니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를 상대로 예산과 정책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협상가이자 전략가여야 한다"며 "대구 행정과 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준비된 후보"라고 자신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예산 5000억 원 시대 개막’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본격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부권에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MOU를 체결한 SMR(소형모듈원전) 유치를 적극 추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산업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과 농업도 지역 발전의 양대 축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AI 시대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은 관광과 농업"이라며 "동부권에 관광형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터·인각사·화산마을·팔공산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군위를 관광객이 찾는 목적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 확대, 유통 전문가 영입, 농산물 브랜드화와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이 튼튼해야 산업과 관광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농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팔공산 관통도로와 군위군 관통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군위역과 중앙선 철도망을 활성화해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농업·산업·관광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군위를 국제공항도시이자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경험과 실행력으로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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