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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하도상가 상업·문화 공간으로 재편
유휴 공실 재구성, 상권에 새로운 활력

김성일 진주시 우주항공경제국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주시
김성일 진주시 우주항공경제국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장기간 공실이 누적돼 온 지하도상가를 상업·문화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성일 진주시 우주항공경제국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도상가를 지역 상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영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하도상가의 유휴 공실을 재구성해 상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경상국립대의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협력해 지하상가 청년몰에 '청년창업 준비 공간'을 조성하고 예비 창업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초기 창업을 위한 준비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상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 활동 공간도 조성된다. '댄스 미러 룸'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해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상가 공실을 활용한 문화·체험 콘텐츠 확충도 이어진다. 공실을 문화사업가의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면 창업 인센티브를 지원해 문화 기반의 창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활센터와 연계한 허브 체험장과 공방, 판매점 등을 도입해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대한민국 등(燈) 공모 대전의 수상작을 상시 전시해 시민들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하도상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접근성 개선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부설주차장을 이용해 지하도상가 점포를 방문하면 주차 요금을 감면해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지하도상가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도상가의 e-스포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를 새롭게 운영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게임의 과몰입 예방 교육을 연계해 건전한 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중앙상권과 로데오거리상점가 등 지상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된다. 소비자의 동선이 지하와 지상으로 자연스럽게 순환되도록 행사와 이벤트를 추가하고, 로데오거리에는 복합 커뮤니티실을 조성하며 논개시장에서는 '올빰토요야시장'을 운영해 상권 간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진주 원도심 여행의 인센티브 지원과 팝업 스토어, 문화 행사를 병행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하도상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권 환경을 조성하고 침체한 원도심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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