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투자·현지 유통 연계 추진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인도네시아에서 딸기산업 글로벌 협력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27년 열리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화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평가다.
논산시는 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RS그룹, PT.샤인팩토리(Shine Factory)와 딸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현지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논산 딸기산업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논산 딸기 기반 스마트팜 시설 투자 및 재배 운영 △스마트농업 기술·컨설팅 협력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마케팅 연계 △엑스포 해외 홍보 등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논산 지역 농산물과 생산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RS그룹은 2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논산시 관내 기업의 현지 진출과 농산물 판로 개척, 엑스포 해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준 RS그룹 대표는 "논산 딸기가 인도네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양측 협력을 통해 논산의 우수 제품이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업의 산업화를 통해 수출 판로를 넓히는 것이 시의 전략"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엑스포 성공 개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종률 PT.샤인팩토리 대표는 "논산은 한국 딸기 산업의 중심지"라며 "논산의 기술과 산업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에 도입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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