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이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1월은 현장에서 행정의 답을 찾은 시간이었다"며 "행정은 말이 아닌 실천, 그리고 역지사지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10일 밝혔다.
오 시장은 농업인 영농교육, 시민과의 대화, 주요 업무보고 등으로 이어진 1월 시정을 돌아보며 "몸은 힘들었지만 시민과 직접 만나며 아산의 방향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반복되는 회의와 대책도 "왜 필요한지, 무엇이 달라졌는지 고민하지 않으면 행정은 기계적으로 흐른다"며 간부들에게 경각심을 당부했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와 관련해 "주민 요구를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로 임했을 때 갈등의 실마리가 풀렸다"며 "내 입장이 확고하면 대화는 막히지만 여지를 두고 들으면 해답이 나온다. 이것이 역지사지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과거 '정답 제시형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시민과 실무진을 만나보니 진짜 정답은 그 안에 있었다"며 앞으로는 실무진이 일하기 쉽게 뒷받침하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아산시는 16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무역수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전략 산업의 중심지"라며 "인구 40만 명 돌파로 행정 환경도 크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영농 관련 사업 5월 내 완료 △설 명절 대비 환경 정비 및 의료기관 비상연락망 최신화 △명절 연휴 공직기강 확립 △당직제도 폐지에 따른 부작용 대응 △이순신축제 준비 내실화 등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기초지방정부의 강점은 현장과 주민에 있다"며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을 보고, 내 주장보다 상대 의견을 먼저 듣는 행정으로 시민 기대에 응답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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