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과 민생 경제 회복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력 제고와 노동 복지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을 최대 18%(50만 원)까지 상향해 4419억 원의 소상공인 매출을 견인하고 483억 원을 시민에게 환원했다.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인 97% 지급률을 기록해 행정안전부 우수지자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고용 시장도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고용률(15~64세)은 69.4%로 통계 발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2.0%로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해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민선9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본격화한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 500명에게 연 100만 원의 복지비를 지원하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취약노동자 법률 상담을 확대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이어진다. 총 36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1.5% 이자 지원을 유지하고, 디지털마케팅·경영환경 개선비 지원으로 '작지만 강한 점포' 육성에 나선다.
전통시장에는 8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 CCTV 교체 등 안전 인프라를 확충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자산"이라며 "올해는 이러한 성과가 시민의 지갑과 식탁에서 실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더 세심하고 강력한 민생 경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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