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4일 목포시 용해동 일원에서 친환경 선박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친환경 선박 시험시설은 해양수산부 산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로부터 위탁받아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363억 원을 투입해 목포시 용해동 일원에 연면적 7898㎡ 규모의 연구동·복지동·시험동 등 총 6개 동으로 조성됐다.
해당 시설은 친환경 연료와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세대 선박을 실제로 만들거나 바다에 띄우기 전에 육지에서 먼저 시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험시설로, 그동안 관련 실제 시험시설이 부족해 기술 개발 성과를 상용화하거나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조선·해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환경 선박의 전기 추진 시스템 및 관련 기자재 등을 대상으로 실제 시험과 연구가 가능하며,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움직이는 힘과 성능을 실제 운항 조건과 비슷한 조건에서 시험할 수 있어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건축물 준공검사는 법정 절차에 더해 건축물 안전점검 전문기관이 참여한 합동 점검으로 진행됐다. 구조·설비·소방·전기 분야 전반에 대한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했으며, 특히 배터리 및 친환경 연료 사용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화재 안전 요소와 유지관리 단계의 안전관리 방안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고, 연구와 시험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수요가 늘어 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친환경 선박 산업의 실질적인 거점이 될 인프라 구축을 공사가 맡아 수행했고 준공검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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