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KTX역세권 일대를 중부권 미래 산업을 견인할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천안시는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조성 중인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를 제조 R&D와 MICE 산업이 결합된 융복합 거점으로 고도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
68만㎡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중부권 최대 R&D 집적지구 프로젝트다.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천안시는 충남도·아산시·LH 등과 협력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23년 충남지식산업센터 개소, 지난해 제조기술융합센터 개관으로 기업 고도화와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오는 2027년 준공되면 기업 교류와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지 조성 △특구 운영 △기업 입주 공간 △전시·컨벤션 △제조기술 R&D △국책기관 유치 등 다수 과제가 동시에 추진되는 대형 사업이다. 기업은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한 권역에서 진행할 수 있어 '도시형 R&D 생태계'가 구현된다.
천안시는 집적지구를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연구시설이 결합된 MICE 융복합단지로 확장할 계획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연계해 AI 의료기술, 라이프케어 로봇 등 미래 의료 신산업을 육성하고 의료관광까지 연결한다.
또한 KTX 천안아산역에서 집적지구까지 약 890m 구간에 도보 통로를 조성해 접근성을 높인다. 2030년 개소 예정인 미래기술허브센터와 강소특구 2단계 사업도 연계해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초기지로 완성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KTX역세권 R&D 집적지구는 천안의 미래 성장동력을 모아 가속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지금이 MICE 산업 확장을 통해 비즈니스 융복합단지를 완성할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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