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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대전역세권 신야간경제 구상' 담은 출판기념회 개최
역세권 무대로 한 도시형 야간경제 전략 제시

황인호 전 대전시 동구청장이 4일 '대전역세권의 밤, 새로운 도시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정예준 기자
황인호 전 대전시 동구청장이 4일 '대전역세권의 밤, 새로운 도시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황인호 전 대전시 동구청장이 대전역세권을 무대로 한 '신야간경제' 구상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황 전 청장은 4일 오후 선샤인호텔에서 저서 '대전역세권의 밤, 새로운 도시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형 야간경제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철민·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권선택·허태정 전 대전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김제선 중구청장 등 정계 인사와 당원·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책은 황 전 청장이 박사학위 논문으로 집필한 '역세권 신야간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토대로, 현장 경험과 정책 구상을 보완해 정리한 결과물이다.

전국 상위권의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밤이 되면 활력을 잃는 대전역세권의 현실을 진단하고, '밤의 도시'를 회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황인호 전 대전시 동구청장이 4일 '대전역세권의 밤, 새로운 도시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정예준 기자
황인호 전 대전시 동구청장이 4일 '대전역세권의 밤, 새로운 도시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정예준 기자

황 전 청장은 역세권이 단순한 이동 공간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는 "역세권은 도시의 관문이지만, 밤이 되면 가장 먼저 불이 꺼지는 공간"이라며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책에는 유럽과 북미, 일본 등 주요 도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야간경제 정책 사례와 함께, 교통 인프라와 유동인구가 집중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형 야간경제 모델이 담겼다. 문화·관광·체험 요소가 결합된 구조를 통해 낮과 밤이 단절되지 않는 도시 운영 전략을 제안한다.

끝으로 황 전 청장은 "도시 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야간경제 역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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