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현장 민원 즉각 반영, 관광·이용객 편의 대폭 개선"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동해선 개통 이후 경북 동해안 교통 거점으로 급부상한 울진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북 울진군은 역 이용객 급증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울진역 임시주차장'을 4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울진역은 지난해 1월 동해선 개통 이후 설계 당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예측한 수요를 크게 웃도는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며 상시 만차 상태가 이어져 왔다. 특히 관광 성수기와 주말에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며 이용객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울진군은 지난해 6월부터 현장 점검과 민원 분석에 착수하고 인근 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을 결정했다. 군은 부지 정비와 안전시설 설치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당초 계획보다 조기 개장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총 234면 규모로, 기존 울진역 주차장의 약 5배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역 이용객은 물론 인근 방문 차량까지 분산 수용이 가능해져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와 함께 자가용과 철도를 연계한 환승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기차를 이용할 때마다 주차 공간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이번 임시주차장 개장이 단순한 주차 공간 확충을 넘어 지역 관광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방문객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교통과 관광 인프라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오기 쉽고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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