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3일 오후 3시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SCP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A(40대·여) 씨 등 3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근로자 1명은 옥상에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뒤 오후 3시 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37대와 인력 77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공장 건물 생산동 내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시도 이날 오후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라며 주변 차는 우회하고 인근 주민도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근로자 3명을 제외한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불길이 확산돼 완진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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