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과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조규식 대전시 서구의회 의장이 "주민 곁으로 돌아가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조 의장은 2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시민 곁으로 돌아가 봉사하는 삶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지난 8년간 서구의회 의원으로서 현장을 누비며 구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는 데 힘써 왔으며 각종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봉사하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의정활동과 별개로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조 의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습으로 꼽혀 왔다.
그동안 자신을 신뢰하고 서구의회로 보내준 구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역 주민과 지역사회 각계 리더와 단체, 서구청 공직자, 그리고 서구의회를 관심 있게 지켜봐 준 언론인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8년의 의정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의장직과 의원직을 내려놓은 뒤에는 다시 한 시민의 자리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며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정활동의 책임은 내려놓지만 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구민을 향한 책임감은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드러냈다.
조 의장은 "서구의회가 앞으로도 구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저 역시 서구민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구민 여러분과 계속 함께하겠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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