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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겨울철 축산시설 화재 주의보
노후 전선·전기 과부하 점검 필요

당진시 축산시설 화재 예방 홍보물. /당진시
당진시 축산시설 화재 예방 홍보물.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겨울철 한파로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축산시설 화재 위험이 높아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기·난방 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겨울철 축사 화재는 보온등과 전기히터 등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과부하와 노후 전선·누전 등 관리 소홀에서 주로 발생하며 대규모 가축 폐사와 시설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당진시는 과거 화재 발생 이력이 있거나 사육 밀도가 높은 농가 등 화재 취약 농가 중심으로 전기 설비와 난방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분전반과 차단기, 전선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노후 전기 설비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보온등과 전열기기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 무리한 전기 사용을 피해야 한다.

아울러 축사 내 전기 설비 주변 분진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와 소화기 상태를 점검하는 등 초기 화재 대응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당진시 축산과 관계자는 "겨울철 축산시설 화재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사고에 대비한 안전 장치도 필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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