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기준 확대·인센티브 강화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가 동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 유치를 통해 비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단국대 농구팀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 실업팀 등 총 13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올겨울 여수를 찾아 동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체육시설에서 장기간 머물며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여수시는 전지훈련팀과 스토브리그 참가팀 등 8만 6000여 명을 유치해 약 89억 2000만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숙박·음식·교통·관광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여수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전지훈련 유치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상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경기장 시설 정비와 체육시설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전지훈련팀 지원기준도 확대했다.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전액 지원과 함께 관광·체험 비용을 1인당 1만 5000원 지원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팀당 최대 120만 원까지 지급해 전지훈련 유치의 지속성을 높였다.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는 이러한 인센티브 조정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의 훈련팀 유치를 위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비수기인 동계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체력단련장 재정비와 체육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전지훈련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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