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김건희 씨의 1심 판결을 놓고 "법 위에 군림해 왔던 김건희 씨가 또다시 사법 정의를 비켜나갔다. 지체된 정의는 반드시 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제 시작일 뿐이다.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할 중대 비리 의혹이 산적해 있다"고 적었다.
이어 "특히 '2차 종합특검'을 통해 전면적 진상 규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사안이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가사업을 가족 사업으로 사유화한 권력형 비리의 종합판"이라며 "정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통일교 명품 수수, 여론조사 제공 및 공천 개입 의혹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씨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1281만 5000원의 추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3개 혐의 가운데 '알선수재' 일부만 유죄로 인정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여론조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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