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야생동물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불법 포획도구 수거에 나섰다.
아산시는 27일 영인면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밀거래 감시단,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와 함께 합동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밀렵꾼들이 설치한 불법 포획도구를 제거하고, 야생생물 불법 포획과 서식지 훼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올무·뱀그물·통발 등 불법 포획도구 90여 개가 발견돼 즉시 수거됐다. 참여 기관들은 인근 지역에 대한 추가 점검도 병행하며 불법 설치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아산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불법 포획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야생생물 피해는 물론 시민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불법 포획도구 수거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밀렵·밀거래 행위나 불법 포획도구를 발견할 경우 금강유역환경청이나 아산시 환경보전과로 즉시 신고해 달라"며 "불법 포획도구는 야생동물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관계기관 협력과 시민 참여를 통해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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