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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2025 노동상담 5150건…전년비 15.5%↑
임금 1399건(27.2%)으로 가장 많아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상담 비중 높아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법률상담소 2025년 노동상담 통계 /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법률상담소 2025년 노동상담 통계 /민주노총 인천본부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민주노총 인천본부에 접수된 노동상담 건수는 총 5150건으로 전년(4459건) 대비 691건(15.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본부는 인천 서구와 연수구, 부평구에 각각 노동법률상담소(북부·남동·부평상담소)를 두고 인천 지역과 부천, 김포, 시흥 등 인천 근접 지역 노동자들의 노동상담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상담소에 접수된 분야별 사례를 보면 임금(1399건, 27.2%), 해고·징계·인사이동(630건, 12.2%), 산재·노동안전(569건, 11.0%), 절차(555건, 10.8%), 4대보험·실업급여(416건, 8.1%), 근로시간 등(389건, 7.6%), 근로계약·취업규칙(365건, 7.1%) 순으로 많았다.

임금은 전년도 대비 27.8%, 해고·징계·인사이동 상담은 12.1%로 비중은 유사하고 근로시간 등(2024년 9.8%) 상담 비율은 약간 감소, 근로계약·취업규칙(2024년 5.8%) 상담 비율은 소폭 증가했다.

임금 상담은 퇴직금(23.5%), 임금체불(20.7%), 시간외수당(13.4%), 연차수당(11.0%)이 많았다. 근로시간 등 상담(389건)은 연차휴가(40.4%), 근로시간(17.2%), 휴일(15.4%), 휴게시간(10.3%) 순으로 집계됐다.

해고·징계·인사이동 등의 상담(630건)은 통상해고(23.3%)와 권고사직(13.0%), 자발적 사직(13.0%), 징계해고(12.4%) 순으로 많았다.

산재·노동안전 상담(569건)은 산재보상(45.5%)과 직장 내 괴롭힘(43.2%)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4대보험·실업급여 상담(416건)은 실업급여(구직급여 74.5%) 상담이 대다수로 실업급여 수급 요건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상담소를 찾은 노동자들의 고용형태는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을 제외한 비정규직 비율이 44.9%, 연령대는 50대, 60대 이상, 30대 순으로 많았다. 20~30대 청년 노동자들의 상담이 증가했다.

상담을 한 노동자들의 근무기간은 2년 미만이 55.9%로 기간제나 파견, 용역, 건설(일용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주를 이뤘다. 사업장 규모는 10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의 75.1%, 3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의 53.5%로 집계돼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 운수·창고, 보건사회복지서비스, 숙박 및 음식점 업종이 많고, 직종별로는 단순노무, 서비스 직종의 상담이 많있다.

민노총 인천본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담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상담이 상당히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노동권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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