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박정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대전·충남 통합 메가시티 구상과 연계한 유성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부의장은 22일 오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을 대전·충남 통합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8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전·충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생활권과 경제권이 실질적으로 하나가 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학, 연구 인프라를 갖춘 유성은 메가시티의 성장엔진이자 연결 플랫폼이 될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과제로 유성구청 청사 이전을 통한 도시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제시했다. 박 부의장은 "청사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니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권역별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8대 공약에는 △과학도시 미래산업 일자리 중심지 재설계 △유성구청 청사 이전 및 도시균형발전 △교육·돌봄·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유성 △노후 걱정 없는 복지 안전망 강화 △교통·생활 인프라 혁신 △주거 안정과 부동산 정상화 △월드컵경기장 상시 운영 복합플랫폼화 △체류·소비 중심의 유성 상권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통과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광역 연계 교통체계 강화와 환승 환경 개선, 생활 불편에 대한 현장 중심 해결을 약속했다. 상권 정책과 관련해서는 "보여주기식 개발이 아닌 소상공인 실매출 중심의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유성이 가진 혁신 자산이 연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일자리와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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