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수돗물 안전 강화와 침수·악취 등을 줄이기 위해 올해 6747억 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기반시설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는 지난해 5746억 원보다 1001억 원(17.4%) 늘어난 규모로, 분야별로는 상수도 832억 원과 하수도 5915억 원이다.
도는 상수도분야에서 광명시, 안양시 등에 323억 원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
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노후 정수장 개량에 263억 원을 투입해 누수 저감과 지반침하 위험 요인을 줄인다.
양평군 등 43개 급수취약지역에는 184억 원을 들여 농어촌생활용수를 개발, 상수도 공급을 확대한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30개 시·군 124곳에 3340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이를 통해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거나 오래돼 발생하는 지반침하, 침수, 악취 등 생활 불편을 줄인다.
올해부터는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에도 172억 원을 투입해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가평군 등 20개 시·군 59곳에는 1969억 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장을 설치하거나 확충해 방류수 수질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생태독성 시험과 모니터링 등으로 중금속과 마약류 등으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한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126억 원,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37억 원을 투입해 자원순환 전환도 함께 추진한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수돗물 안전과 공급 안정은 물론,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과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복지,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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