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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첫 투자유치 성과…'CES 2026'서 5억 6000만 달러 수출 상담
혁신기업 50개사 참가…인천-IFEZ 홍보관 1만 5000여 명 방문
1419건 수출 상담·MOU 20건 체결 등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운영된 인천-IFEZ 홍보관에 1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인천의 미래도시 비전과 혁신기업의 기술력을 체험했다. /인천경제청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운영된 인천-IFEZ 홍보관에 1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인천의 미래도시 비전과 혁신기업의 기술력을 체험했다. /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CES 2026'에 참가해 올해 첫 5억 6000만 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서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 인천경제청의 미래도시 비전과 인천의 혁신기업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인천-IFEZ 홍보관은 '목적지 인천-스마트 시티에서 AI 시티로'를 주제로 인천의 혁신기업 기술로 구현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소개해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6' 기간 중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개발청(FCEDA)과 협력 미팅을 갖고, 인천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과 협력 모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향후 협력을 통해 인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기업 성과 빛난 'CES 2026'

인천경제청은 'CES 2026'에 총 50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인천-IFEZ관을 함께 구현한 10개사, 스타트업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관 10개사, 글로벌파빌리온 6개사, 참관단 15개사, 혁신상 쇼케이스 9개사 등이다.

이들은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금액은 5억 60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담 건수가 400여 건 더 많다.

또한 9개사가 20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 개척은 물론 국내 투자유치의 기회를 만들어 냈다.

인천경제청과 페어팩스카운티 개발청(FCEDA)은 7일(현지시각) AI시티 연합포럼 및 간담회를 갖고 인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과 페어팩스카운티 개발청(FCEDA)은 7일(현지시각) AI시티 연합포럼 및 간담회를 갖고 인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스마트 제조·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리드포인트시스템은 미국의 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웹트로닉 랩스(Webtronic La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재 감지 및 안전 관리 솔루션 기업인 이엠시티는 미국 텍사스 지역의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인 텍사스 레가시 부동산(Texas Legacy Realty)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업·주거용 건물에 화재 안전 및 안심 구역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생의료 및 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메디셀헬스케어는 미국 애리조나주 최대 도시이자 공공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피닉스시(City of Phoenix)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의료 분야 기술 협력과 현지 실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 14개사, 17개 CES 혁신상 수상

이번 'CES 2026'에 참가한 국내 14개 기업이 총 17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

수상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인천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특히 레이다 기반 센서퓨전 AI 기술 기업인 딥퓨전에이아이는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자율주행·로봇 인지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참가를 통해 인천-IFEZ의 AI시티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 '글로벌 톱10 시티 인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인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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