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 분리 통한 배수의 흐름 원활히 해 강우 피해 예방

[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 신읍·어룡지구가 환경부 주관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최종 지정됐다.
31일 포천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의 불투수 면적 증가로 강우 유출량이 급증함에 따라 신읍·어룡지구의 도심지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 시민 안전 확보 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12월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환경공단 현장 실사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읍·어룡지구가 이번 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저지대 특성상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곳이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5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개량 및 빗물펌프장 증설 등 통수능력을 강화해 대대적인 도시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역 분리를 통한 배수의 흐름을 원활히 해 강우로 인한 시민의 안전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집중 호우시 도시 침수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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