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총 283건, 763억 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통해 17억 2075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절감액은 작년 대비 52%p 이상 증가한 수치로, 분야별로는 공사 123건 11억 5988만 원, 용역 106건 5억 40만 원, 물품구매 54건 6047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사 기타 경비에 일괄적으로 포함돼 있는 수도광열비에 대해 자체 기준을 마련해 감액함으로써 예산을 지속적으로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설계 내용 등을 사전에 점검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는 제도로,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2억 원 이상 종합공사(전문공사 1억 원), 5000만 원 이상 용역, 2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 사업을 계약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윤종현 부천시 감사담당관은 "예산이 불필요하게 낭비되지 않도록 계약심사 제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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