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나등급)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물가 안정 관리 역량과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점검한 것으로, 아산시는 물가 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과 다각적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물가대책 추진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생필품 가격을 수시 점검·공유했으며, 착한가격업소를 62개소까지 확대하고 소비 촉진 이벤트를 병행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축제·전통시장 현장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합리적 소비와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했다.
아산시는 물가 안정 정책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결해 '지역 상생 할인식당' 등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소비 촉진형 상생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유종희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물가 문제를 시민 생활 관점에서 바라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 한 노력이 정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물가 부담은 낮추고 지역 경제는 살리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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