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남도 주관 각종 평가에서 총 40건의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관 표창 수상 실적인 26건보다 약 54% 증가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우주항공중심도시 도약을 목표로 시 전 부서가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결과로, 총 4억 5500만 원의 상사업비 등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최우수, 가축방역 최우수 시군 선정,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 평가 최우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청렴체감도 1등급), 재난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고르게 성과를 냈다.
이는 단기 성과 중심의 행정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통합돌봄 운영 우수,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최우수 등 경남도 시군 평가에서도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농촌진흥청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등 외부 기관 표창도 다수 수상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정신건강의 날 유공기관 선정 등을 포함해 9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시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해 온 한 해의 시정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역대 최다 기관 표창 수상은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한 해 동안 성실히 추진한 시정성과를 시민 여러분께 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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