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고령친화캠퍼스에 AI 헬스케어 기술 접목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국립경국대학교가 최근 잇따른 산학 협력 및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확장, 학생 취업 지원 강화,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한 첨단 기술 접목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국립경국대 RISE사업단은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에서 자동차, 전자, 항공 분야 첨단 소재 선도기업인 현대첨단소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RISE사업 로컬맞춤형 R&D 전략연구과제인 '지역특화 농(부)산물 활용 소재 개발 및 상용화'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임우택 국립경국대 RISE사업단장은 "기존 경북 북부권의 레드·그린 바이오 중심 산업 구조를 화이트바이오산업으로 확장해 농산물 자원 활용도 제고와 고부가 가치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다음 날인 23일 국립경국대는 대학본부 정책회의실에서 교육의봄과 '지역인재 양성 및 학생 진로·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학생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내부 역량과 외부 '좋은 채용' 환경 변화를 연계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 경로를 실질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경국대 한태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교육의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채용'을 실천하는 기업 사례 발굴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역 고용 생태계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경국대가 경상북도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전국 최초 고령친화캠퍼스에는 첨단 헬스케어 기술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안전이 강화된다.
앞서 지난 17일 국립경국대 G-AFC센터는 AI 기반 낙상감지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이씨에프테크놀로지와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예천캠퍼스 내 세대공감라운지, 화장실 등에 AI 기반 낙상감지 시스템과 위험 상황 자동 감지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임우택 RISE사업단장은 "고령친화캠퍼스를 평생학습과 여가·문화의 거점으로 운영해 지역 고령자들이 대학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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