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권리구제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 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기초생활 보장·긴급지원 사업과 관련해 △신규 수급자 발굴 △보장급여와 출산·장제급여 예산 집행 △지방생활보장위원회 개최를 통한 보호 결정 △복지지원 신속 처리율 △제도 안정화 노력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사업 설명회'를 운영해 저소득층을 발굴했고,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으로 복지대상자들의 권리구제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긴급 지원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복지안전망을 강화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19년에도 기초생활보장 분야 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수 지자체 선정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신속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담당 공무원들의 성과"라며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욱 든든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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