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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곳 적발
드론으로 비행 단속
자가측정 미이행·비산먼지 관리 부실 확인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

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서 필요한 억제 조치를 하지 않았다.

주요 위반 사례로 A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할 때 나오는 특정대기유해물질인 크롬화합물을 한 달간 자가측정하지 않고 시설을 가동했다.

B업체는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서 방진벽을 설치하지 않고 건축물 해체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위반자를 검찰에 송치하고, 위반 사항을 관할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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