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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학생 누구나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무료 이용…3년치 이용권 기부
8억 8950만 원 상당 기탁…스케이트·파도풀·수영장·헬스 등 활용 가능

22일 문용선 남선공원종합체육관장이 김욱 배재대 총장에게 3년간 8억 8950만 원 상당 금액의 체육관 이용권을 기부하고 있다. /배재대
22일 문용선 남선공원종합체육관장이 김욱 배재대 총장에게 3년간 8억 8950만 원 상당 금액의 체육관 이용권을 기부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 학생은 누구나 대전 최대 규모 종합레저 스포츠센터인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22일 배재대학교를 찾아 3년간 8억 8950만 원 상당 금액의 이용권 기부를 약정했다.

이 이용권은 스케이트, 파도풀, 수영장, 스쿼시, 헬스는 1일 이용권, 풋살은 평일주간권이다.

배재대는 학생들이 교육 목적으로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이용권 전달식에는 문용선 남선공원종합체육관장과 김욱 배재대 총장, 정회경 산학부총장, 박은혜 소통·협력본부장, 손의성 운동재활복지학과장, 김대근 운동재활복지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최근 스케이트장 리모델링, 파도풀 운영 등 시설 최신화를 거쳐 배재대 학생뿐 아니라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라며 "배재대 학생들이 3년간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기부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김대근 운동재활복지학과 교수가 배재대 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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