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사례 5건을 선정했다.
서천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6건의 사례 가운데 5건의 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심사와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건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 발표를 통해 수상 결과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상하수도사업소의 '장항 상습 침수 해결된다!' 사례가 차지했다. 이 사례는 장항읍의 반복적인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공모 사업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64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투자활력과의 '해양 혁신도시 조성의 첫걸음' 사례와 농업축산과의 '전국 최초 쪽파 수경재배 성공 정착기'가 선정됐다. 투자활력과는 장항생태산업단지 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를 유치하고 1525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축산과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장려상은 시설정보과의 '전국 최초 위해성 관리 지역 굴착 성공을 통한 무장애 장항스카이워크 조성' 사례와 인구정책과의 '찾아가는 황금마차'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해당 사례들은 안전 확보와 식품 사막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들이 국민 안전 확보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농업 개척,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실현까지 군정 전반에 걸친 적극행정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자들이 군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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