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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군 역대 최대 도비 446억 원 확보"
민생·복지·교육·안전 인프라 확충…지역 발전 가속화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 /남진복 의원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 /남진복 의원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남진복 경북도의회 의원(울릉·국민의힘 원내대표)이 2026년도 울릉군 및 교육시설 등에 투입될 도비 예산 446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빍혔다.

이는 울릉군 역사상 최대 규모로, 관련 예산안은 최근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도비 확보는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울릉 지역의 특수성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 반영을 요구해 온 남 의원의 적극적인 의정 활동 성과로 평가된다.

남 의원에 따르면 울릉군 관련 일반회계 예산은 총 247억 원으로, 주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복지·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해상 교통과 관광 분야에는 여객선 유류비 지원과 경북·울릉군민, 군장병 가족 운임 지원 등 여객선 안정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33억 원이 편성됐다.

보건·복지·돌봄 분야에는 의료원 의사 인건비 지원,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저출산 대응을 위한 육아친화마을 조성과 어린이집 운영비 등 약 39억 원이 배정됐다.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교육·청소년 분야에는 K-U시티 지원센터 운영과 청소년 수련시설 조성 등에 35억 7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상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장 설치 등 환경·물 관리 사업에 30억 원, 해양물류 및 독도 정책에 28억 원, 농어민 수당을 포함한 농업·축산·유통 분야에 10억 4000만 원이 각각 편성됐다.

울릉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시설 사업비도 대폭 반영됐다. 총 79억 원이 투입돼 저동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등 구조 개선(48억 원), 울릉초등학교 그린스마트 사업(20억 원), 울릉중학교 생활관 보수(7억 2000만 원), 울릉고등학교 내진 보강(1억 3000만 원)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숙원 사업인 울릉소방서 신축 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사업비 120억 원을 전액 확보하면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울릉소방서 건립에는 총 310억 원의 도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남진복 의원은 "전반적인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울릉의 특수성과 군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확보된 예산이 울릉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과정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번 역대 최대 규모의 도비 확보로 울릉군의 주요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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