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가 대학 신축 교사(校舍) 희영국제홀에서 '2025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추진해 온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성과를 점검하고 확장현실(XR) 및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해 참석자들이 최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성과 공유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XR 스튜디오 자율 투어'에서는 참석자들이 신축교사 2층에 조성된 XR 미디어 스튜디오를 방문해 대학이 구축한 XR·VR·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인프라를 직접 시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건양사이버대의 마스코트인 '건새'가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등장해 행사에 디지털적 상징성을 더하고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동진 총장을 비롯해 김용덕 부총장, 건양대학교 김용석 AI·SW융합대학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최동연 교육혁신처장은 성과 발표를 통해 △XR 콘텐츠 개발 △실습 중심 교육환경 구축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체계 고도화 등 대학의 혁신적인 성과와 향후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특강 세션에서는 김수현 XR메타버스 교사협회장이 연사로 나서 'XR 기술이 가져올 미래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협회장은 국내외 교육 현장의 XR 적용 사례를 분석하고, 미래 교육 환경의 변화 흐름 속에서 대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XR 활용 전략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질의응답 및 대담' 시간에는 김 협회장과 최 처장이 패널로 나서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바탕으로 XR 기반 교육 혁신과 대학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 처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XR 기반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미래형 사이버대학으로서의 비전을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교육을 융합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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