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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주 당진시의원 "출산 이후 '양육 환경'부터 바꿔야"
당진시의회 제12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김덕주 당진시의원이 19일 제12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산 이후 양육 환경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진시의회
김덕주 당진시의원이 19일 제12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산 이후 양육 환경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김덕주 충남 당진시의회 의원은 19일 제12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당진시 출산율 현황을 짚으며 "출산 이후 양육 환경 전반에 대한 정책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덕주 의원은 "당진시는 2년 연속 충남 출산율 1위를 기록했으며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전국 평균과 충남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임신·출산 지원 정책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출산 이후 양육 단계, 특히 워킹맘과 맞벌이 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소아과 진료 여건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당진시에는 7개소의 소아청소년과가 운영 중이지만 출근 전 조기 진료를 시행하는 곳은 없고 저녁 연장 진료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부산과 서울 일부 지자체처럼 소아과 조기 진료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도입한다면 현금성 지원보다 실질적인 양육 지원정책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출산율 상승세를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덕주 의원은 "아이를 낳는 순간뿐 아니라 키우는 모든 과정이 안전하고 편안해야 한다"며 "당진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 대응을 요청한다"고 마무리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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